수도권 소재의 골프장이 매물로 나왔다.

또 자동차 정비관련 제조업체와 전자업체, 상호신용금고도 새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아시아 M&A에 나온 골프장은 서울에서 자동차로 한 시간 거리에 있는
18홀 규모이다.

현재 공사가 진행중인 이 골프장은 기성률이 50%로 내년초쯤엔 완공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매도희망가격은 300억원.

같은 중개회사에 나온 수도권과 남부지역의 두개 상호신용금고는
여수신규모가 각각 800억원 600억원규모로 도심 중심에 위치하고있다.

남부지역 소재의 상호신용금고는 부산 도심에 자체 사옥도 보유하고있으며
경영주가 고령이어서 매도를 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증권에 나온 자동차정비관련 제조업체는 연간 매출액이 20억원으로
지분 100%를 12억원에 매도하기를 바라고있다.

음향부품제조업체도 연간 15억원의 매출을 올리고있는데 우수한 판매처를
확보하고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매도희망가격은 8억원.

LG증권에 나온 두개의 전자제품업체는 서울과 경인지역에 위치해있어
보유부동산 가격도 상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자본금은 각각 12억원 20억원으로 25억원 60억원에 매도를 원하고있다.

영남권소재의 상호신용금고는 자기자본이 100억원으로 매도가격은
협상을 통해 결정하기를 원하고있다.

서울의 호텔은 연간 매출액이 70억~80억원으로 300억원을 희망하고있다.

유나이티드 엠엔에이의 경인지역소재 전착도장회사는 연간 35억원에서
50억원의 안정적인 매출을 올리고있으며 10억원을 원하고있다.

한편 기업을 사려는 업종으로는 제약 금융 상호신용금고 건설 전자제품
등이 다양하게 들어와있다.

특히 매출 규모 50억~100억원규모의 전기.전자 자동차부품업체들을 찾는
수요가 많다고 중개회사측은 밝히고있다.

< 박주병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