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 황제' 머독 장남, 뉴스사 사장에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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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황제로 불리는 루퍼트머독의 장남 라츨란 머독이 뉴스코퍼레이션사
호주지사인 뉴스사 사장에 임명됐다고 뉴스사가 23일 밝혔다.
라츨란 머독은 올해 24세로 프린스턴대학을 나와 지난 94년 뉴스사에
입사했으며 지난해 9월 이사를 거쳐 12월에는 부회장에 임명됐다.
라츨란은 이날 사장에 임명된뒤 영화및 TV와 함께 호주에서
뉴스코퍼레이션사가 발행하는 신문과 온라인을 통한 서비스사업등을 강화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분석가들은 라츨란이 고속승진을 거듭해 사장자리에 오르긴 했지만
그가 전세계에 건설된 언론제국 뉴스코퍼레이션사의 통제권까지 장악할
가능성은 아직 요원하다고 지적했다.
한 분석가는 "라츨란이 최종적으로 뉴스 코퍼레이션사까지 인수하게 될지는
불분명하다"면서 "지금상황에서 그가 가장 유력한 후보이긴 하지만
그렇다고는 하더라도 그것은 아마 10년후의 일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25일자).
호주지사인 뉴스사 사장에 임명됐다고 뉴스사가 23일 밝혔다.
라츨란 머독은 올해 24세로 프린스턴대학을 나와 지난 94년 뉴스사에
입사했으며 지난해 9월 이사를 거쳐 12월에는 부회장에 임명됐다.
라츨란은 이날 사장에 임명된뒤 영화및 TV와 함께 호주에서
뉴스코퍼레이션사가 발행하는 신문과 온라인을 통한 서비스사업등을 강화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분석가들은 라츨란이 고속승진을 거듭해 사장자리에 오르긴 했지만
그가 전세계에 건설된 언론제국 뉴스코퍼레이션사의 통제권까지 장악할
가능성은 아직 요원하다고 지적했다.
한 분석가는 "라츨란이 최종적으로 뉴스 코퍼레이션사까지 인수하게 될지는
불분명하다"면서 "지금상황에서 그가 가장 유력한 후보이긴 하지만
그렇다고는 하더라도 그것은 아마 10년후의 일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