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부산무역사무소가 오는 12월 현지에서 개소식을 갖고 지역중소업체
상품홍보와 수출촉진에 나선다.

부산시는 23일 신발부품과 직물 등 경공업 원부자재의 중국수출이 점차
증가추세를 보임에 따라 지역상품의 판로망확대를 위해 상해에 40평
규모의 무역사무소를 열기로 하고 상해시측과 상호의향서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시는 오는 11월 무역사무소 임대계약과 등록절차를 거쳐
12월사무소를 열고 본격 업무에 들어갈 방침이다.

이 사무소는 5급공무원을 소장으로 파견하고 현지직원 2명을 고용,
지역중소기업의 상품홍보와 함께 수출상담 등을 주로 담당하게 된다.

( 부산 = 김태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