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면톱] '구로 준공업지' 생활권 중심 개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서울 지하철1호선 개봉역 주변과 2호선 구로공단역 주변의 준공업지역이
상세계획구역으로 지정돼 생활권 중심이나 지구중심으로 개발된다.
구로구(구청장 박원철)는 23일 개봉동 170일대 12만9천6백평방m의
준공업지역을 개봉역세권 상세계획구역, 구로동 1124일대 3만8천6백54
평방m의 준공업지역은 대림지구 상세계획구역으로 각각 지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준공업지역을 대상으로 상세계획구역 지정을 추진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서울시가 최근 준공업지역내에 산업기능을 최대한 존치시키기 위해 ''준공업
지역내 공동주택 입지심의 기준''을 발표한바 있어 구로구의 이번 도시계획
안에 대해 시 도시계획위원회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관심을 끌고 있다.
구로구는 10월7일까지 공람공고를 실시, 주민의견을 수렴한뒤 연말께
상세계획구역 지정을 위한 도시계획안을 시에 상정할 예정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상세계획구역 지정을 추진중인 두 역세권은 산업시설이
대부분 이주함에 따라 지금은 주거기능과 상업기능이 혼재한 곳이어서
상세계획에도 산업시설은 많이 포함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양승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24일자).
상세계획구역으로 지정돼 생활권 중심이나 지구중심으로 개발된다.
구로구(구청장 박원철)는 23일 개봉동 170일대 12만9천6백평방m의
준공업지역을 개봉역세권 상세계획구역, 구로동 1124일대 3만8천6백54
평방m의 준공업지역은 대림지구 상세계획구역으로 각각 지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준공업지역을 대상으로 상세계획구역 지정을 추진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서울시가 최근 준공업지역내에 산업기능을 최대한 존치시키기 위해 ''준공업
지역내 공동주택 입지심의 기준''을 발표한바 있어 구로구의 이번 도시계획
안에 대해 시 도시계획위원회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관심을 끌고 있다.
구로구는 10월7일까지 공람공고를 실시, 주민의견을 수렴한뒤 연말께
상세계획구역 지정을 위한 도시계획안을 시에 상정할 예정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상세계획구역 지정을 추진중인 두 역세권은 산업시설이
대부분 이주함에 따라 지금은 주거기능과 상업기능이 혼재한 곳이어서
상세계획에도 산업시설은 많이 포함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양승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