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거주 2순위자를 대상으로 실시된 민영주택 청약결과
41개평형에서 1천9백6가구가 대량으로 미달됐다.

20일 주택은행에 따르면 민영주택은 단 4명만이 신청해 대량 미달사태를
빚었고 증산동 우방아파트 42평형만 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국민주택도 6개 전평형에서 2백51가구가 미달됐다.

주택은행은 미달된 민영주택은 서울거주 3순위자를 대상으로,
국민주택은 서울거주 1년이상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21일 청약을 받고
다시 미달이 생길 경우 민영주택과 국민주택 모두 인천.경기거주
3순위자를 대상으로 23일 청약을 받는다.

< 한은구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