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도 민간경영개념이 본격 도입된다.

대우정보시스템은 육군 복지단이 발주한 PX 정보관리시스템 컨설팅
프로젝트의 최종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7일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복지단에 기업경영식 운영체제를 도입하려는 육군본부의
복지단 중장기 경영전략에 따른 것이다.

대우정보시스템은 육군 복지단을 일류 유통기관으로 도약 시키기
위해 필요한 경영혁신방안 마련과 정보화전략 수립을 건설팅하게 된다.

육본의 한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가 군에 민간경영개념을 도입하고
군의 전산화를 앞당기는 기회가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오광진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