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면톱] 삼성정밀화학, ECH 사업 참여 .. 도료 등 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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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정밀화학은 도료와 전기.전자부품의 기초원료로 사용되는
에피클로로히드린 (ECH) 생산사업에 참여키로 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삼성정밀화학은 이를 위해 최근 일본 스미토모화학과 기술도입계약을
체결하고 1천억원을 투입, 울산에 연산 3만t규모의 공장을 설립키로
했다.
삼성은 이 공장을 98년 생산을 목표로 다음달에 착공할 예정이다.
ECH는 첨단신소재인 에폭시수지와 기초원료인 합성글리세린, 계면활성제
등의 원료로 사용되는 정밀화학제품이다.
국내에서는 현재 한화종합화학이 연간 2만5천t을 생산하고 있지만 국내
수요인 연 3만3천t을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
삼성 관계자는 98년 생산이 시작되면 국내 시장에서 일부 공급과잉이
예상되지만 국내수요가 연 30%이상 성장해 2000년께 연 6만t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되고 아시아 수요도 매년 10% 이상 늘어날 것으로
보여 사업전망은 매우 밝은 편이라고 말했다.
삼성정밀화학은 오는 2005년까지 ECH생산능력을 연 10만t 규모로
확충, 미국의 다우케미컬사 셸사에 이어 세계 3위로 끌어 올릴 계획이다.
< 권영설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14일자).
에피클로로히드린 (ECH) 생산사업에 참여키로 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삼성정밀화학은 이를 위해 최근 일본 스미토모화학과 기술도입계약을
체결하고 1천억원을 투입, 울산에 연산 3만t규모의 공장을 설립키로
했다.
삼성은 이 공장을 98년 생산을 목표로 다음달에 착공할 예정이다.
ECH는 첨단신소재인 에폭시수지와 기초원료인 합성글리세린, 계면활성제
등의 원료로 사용되는 정밀화학제품이다.
국내에서는 현재 한화종합화학이 연간 2만5천t을 생산하고 있지만 국내
수요인 연 3만3천t을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
삼성 관계자는 98년 생산이 시작되면 국내 시장에서 일부 공급과잉이
예상되지만 국내수요가 연 30%이상 성장해 2000년께 연 6만t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되고 아시아 수요도 매년 10% 이상 늘어날 것으로
보여 사업전망은 매우 밝은 편이라고 말했다.
삼성정밀화학은 오는 2005년까지 ECH생산능력을 연 10만t 규모로
확충, 미국의 다우케미컬사 셸사에 이어 세계 3위로 끌어 올릴 계획이다.
< 권영설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