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수 부총리, 세계 최고층빌딩 "걸어서 옥상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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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를 방문중인 한승수 부총리 겸 재정경제원장관이 11일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 될 콸라룸푸르의 페트로나스(말레이시아 국영석유공사)
쌍둥이 빌딩을 엘리베이터를 마다하고 걸어서 옥상까지 올라가 현지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우리나라의 삼성물산과 극동건설및 현지회사가 합작으로 공사중인 이
빌딩은 지하 6층, 지상 92층에 지상 4백52m로 현재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으로 알려진 미국 시카고의 시어스타워(4백43m)보다 높다는 것.
한부총리는 이날 마하티르 말레이시아 총리 예방을 마친 직후인 오후
6시30분 콸라룸푸르시내의 페트로나스 쌍둥이 빌딩에 도착, 우리 건설회사
관계자들로부터 현장소개를 받은 후 계단을 통해 걸어서 빌딩 옥상까지
올라갔으며 소요시간은 30분에 그쳤다.
현장 관계자들은 이 빌딩을 걸어서 올라간 사람은 한부총리가 처음이라면서
아마도 한부총리가 세계 최고층 빌딩을 처음으로 걸어 올라간 기록을 남기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13일자).
가장 높은 빌딩이 될 콸라룸푸르의 페트로나스(말레이시아 국영석유공사)
쌍둥이 빌딩을 엘리베이터를 마다하고 걸어서 옥상까지 올라가 현지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우리나라의 삼성물산과 극동건설및 현지회사가 합작으로 공사중인 이
빌딩은 지하 6층, 지상 92층에 지상 4백52m로 현재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으로 알려진 미국 시카고의 시어스타워(4백43m)보다 높다는 것.
한부총리는 이날 마하티르 말레이시아 총리 예방을 마친 직후인 오후
6시30분 콸라룸푸르시내의 페트로나스 쌍둥이 빌딩에 도착, 우리 건설회사
관계자들로부터 현장소개를 받은 후 계단을 통해 걸어서 빌딩 옥상까지
올라갔으며 소요시간은 30분에 그쳤다.
현장 관계자들은 이 빌딩을 걸어서 올라간 사람은 한부총리가 처음이라면서
아마도 한부총리가 세계 최고층 빌딩을 처음으로 걸어 올라간 기록을 남기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