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처음으로 유자를 원료로한 캔 음료가 등장했다.

동서식품은 8일 유자 과육이 들어있는 "동서참맛유자"를 개발,판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유자명산지인 전남 고흥에서 생산된 순수국내 유자만을 사용
했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뜨겁게 또는 차게 해서 마실수있고 캔 타입이어서 기존의
유자차에 비해 간편하게 이용할 수있는 점이 특징이다.

동서는 유자가 각종 성인병및 암예방에 효능을 발휘한다고 알려져 일본
에서는 이미 주스 식초 잼등의 다양한 형태로 제품개발이 이뤄지고있다
고 덧붙였다.
가격은 240 한캔에 700원이다.

< 김광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