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로 '허니문투어'/장의차는 캐딜락 .. 대여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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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문투어나 세상과의 이별여행은 최고급 차종으로"
결혼예식용에 화려한 꽃다발로 치장한 수입 외제차가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또 세상을 하직하는 이별여행에 검은색 리무진이 안내자로 자리잡고
있다.
고급외제차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들은 "선택된 소수"가 되고 싶어하는
소비심리가 관련 비즈니스를 본궤도에 올려놓고 있다고 분석한다.
또 1만달러시대를 맞아 "사치조장"이라는 비난도 더이상 소비자들의
다양한 욕구를 막지 못한다는 것.
패션의류업체인 마인은 웨딩드레스와 예복을 구입한 고객에게
롤스로이스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예식장에서 공항까지의 허니문 여로를 3억4천만원짜리 롤스로이스
오픈카가 책임진다.
성진웨딩카플라워는 결혼식 차량을 꽃으로 치장해주는 업체.
5만~30만원으로 영화에서나 봄직한 꿈의 웨딩마차를 만들어 준다.
현재 47개의 대리점이 있다.
미국 등 서양에서 한 의식으로 자리잡은 캐딜락 장의차서비스도 국내
시장에서 서서히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올 상반기중 등록된 차량만 17개 업체에 47대에 달한다.
전장이 6.5m나 되는 캐딜락 장의차의 사용료는 50km 내외의 단거리는
50만원 정도이며 업체별로 장의버스를 무료로 함께 제공하는 곳도 있다.
이 서비스는 망자를 정중하게 모신다는 뜻이 있는데다 고급차운행에
맞게 합리적인 비용계산 등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업계 관계자는
분석하고 있다.
< 남궁덕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7일자).
결혼예식용에 화려한 꽃다발로 치장한 수입 외제차가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또 세상을 하직하는 이별여행에 검은색 리무진이 안내자로 자리잡고
있다.
고급외제차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들은 "선택된 소수"가 되고 싶어하는
소비심리가 관련 비즈니스를 본궤도에 올려놓고 있다고 분석한다.
또 1만달러시대를 맞아 "사치조장"이라는 비난도 더이상 소비자들의
다양한 욕구를 막지 못한다는 것.
패션의류업체인 마인은 웨딩드레스와 예복을 구입한 고객에게
롤스로이스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예식장에서 공항까지의 허니문 여로를 3억4천만원짜리 롤스로이스
오픈카가 책임진다.
성진웨딩카플라워는 결혼식 차량을 꽃으로 치장해주는 업체.
5만~30만원으로 영화에서나 봄직한 꿈의 웨딩마차를 만들어 준다.
현재 47개의 대리점이 있다.
미국 등 서양에서 한 의식으로 자리잡은 캐딜락 장의차서비스도 국내
시장에서 서서히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올 상반기중 등록된 차량만 17개 업체에 47대에 달한다.
전장이 6.5m나 되는 캐딜락 장의차의 사용료는 50km 내외의 단거리는
50만원 정도이며 업체별로 장의버스를 무료로 함께 제공하는 곳도 있다.
이 서비스는 망자를 정중하게 모신다는 뜻이 있는데다 고급차운행에
맞게 합리적인 비용계산 등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업계 관계자는
분석하고 있다.
< 남궁덕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