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까지 아파트 2천여가구가 건설돼 공공분양된다.
서울시는 5일 산하 도시개발공사가 공릉2택지개발지구내 5단지
2만2천2백평방m의 부지에 전용면적 14평형과 18평형 공공분양아파트
7백가구를 건설하기 위해 제출한 주택건설사업계획안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시는 10단지 5만2천3백평방m에 전용면적 14평형 및 18평형아파트
1천6백90가구를 건설하는 내용의 사업계획안도 승인했는데 공사는
이 가운데 8백43가구는 근로복지아파트로 산업체근로자들에게 공급하고
나머지 8백47가구는 일반에 분양할 계획이다.
시는 이와 함께 택지개발지구안에 있는 토지소유자들에게 분양하기 위해
공릉2지구내 7단지 2만2천8백평방m의 땅에 전용면적 25평 아파트
4백30가구를 건립하는 내용의 사업계획안도 승인했다.
도시개발공사는 오는 98년초 청약저축가입자를 대상으로 이들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 김남국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