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오는 10월1일부터 외국인주식투자한도가 18%에서 20%로
확대될 경우 새로 투자될 수 있는 규모가 9,534억원(4일 종가기준)이라고
5일 추정했다.

그러나 한국전력에 약1,847만주의 한도가 남아있어 실제 투자금액은
1조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우증권 관계자는 이와관련, "한전 1개종목에만 유입될 수 있는 금액이
4일 종가기준으로 4,765억원으로 전체 유입예상규모의 50%에 달한다"며
"한전주에 대한 선취매가 일어 주가가 더욱 오를 경우 유입규모는 더욱
확대돼 5,000억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분석했다.

< 홍찬선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