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당좌대출 큰 폭 감소...자금사정 호전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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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당좌대출이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다.
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3일현재 외환은행과 신한은행을 포함한 7대
시중은행의 당좌대출잔액은 4조7천9백9억원으로 당좌대출한도(18조9천1백
억원)의 25.3%에 그쳤다.
이는 지난달말 중순 이들 은행의 당좌대출소진율 36.3%에 비해 10%포인트
이상 낮아진 것이다.
한은은 지난달하순부터 대기업들이 자금조달에 소극적으로 돌아선데다 시중
자금사정도 비교적 여유를 되찾음에 따라 이처럼 당좌대출이 큰 폭으로 감소
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은행들의 당좌대출잔액은 지난달 1조여원감소한데 이어 이달들어서도
지난 3일가지 8천3백억여원 줄었다.
이에따라 지난달하순 연20.0%포인트까지 올라갔던 대기업에 대한 당좌대출
금리도 이날 연17.0%까지 떨어졌다.
지난 3일현재 7대시중은행의 당좌대출잔액은 한일은행이 7천43백53억원으로
가장 많으며 <>외환 7천1백20억원 <>상업 7천1백9억원 <>신한 6천9백78억원
<>조흥 6천7백32억원 <>서울 5백8천23억원순이다.
< 하영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5일자).
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3일현재 외환은행과 신한은행을 포함한 7대
시중은행의 당좌대출잔액은 4조7천9백9억원으로 당좌대출한도(18조9천1백
억원)의 25.3%에 그쳤다.
이는 지난달말 중순 이들 은행의 당좌대출소진율 36.3%에 비해 10%포인트
이상 낮아진 것이다.
한은은 지난달하순부터 대기업들이 자금조달에 소극적으로 돌아선데다 시중
자금사정도 비교적 여유를 되찾음에 따라 이처럼 당좌대출이 큰 폭으로 감소
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은행들의 당좌대출잔액은 지난달 1조여원감소한데 이어 이달들어서도
지난 3일가지 8천3백억여원 줄었다.
이에따라 지난달하순 연20.0%포인트까지 올라갔던 대기업에 대한 당좌대출
금리도 이날 연17.0%까지 떨어졌다.
지난 3일현재 7대시중은행의 당좌대출잔액은 한일은행이 7천43백53억원으로
가장 많으며 <>외환 7천1백20억원 <>상업 7천1백9억원 <>신한 6천9백78억원
<>조흥 6천7백32억원 <>서울 5백8천23억원순이다.
< 하영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