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하순께부터 맑고 청명한 전형적인 가을 하늘을 볼수 있게 된다.

또 한개정도 태풍이 우리나라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끼치겠고 9월
하순께 내륙산간지방에 첫 서리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30일 9월중 기상전망을 통해 "9월 중순까지는 이동성 고기압과
기압골의 영향으로 흐린날이 많겠으나 하순부터는 맑고 건조한 날이 많아
높고 푸른 하늘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보했다.

또 한개정도의 태풍이 우리나라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주겠고 첫 서리는
9월 하순께 내륙 산간지방에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기상청은 이와함께 "9월중 기온은 평년 (19~22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고 강수량은 평년 (1백23~2백16mm)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 김남국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