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철강, 강관공장 증설 .. 연 13만t 규모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미주철강은 최근 인수한 포스틸강관공장에 내년말까지 1백25억원을 들여
연산 13만t 규모의 강관설비를 증설키로 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이 회사는 우선 기존의 포항공장에 연산 6만t 규모의 직경 6인치짜리 일반
강관 공장을 금년 11월께 준공하고 순천공장엔 연간 7만t 생산능력의
스파이럴 강관공장을 내년말까지 완공키로 했다.
또 연산 1천t급의 스테인레스 공장 롤벤더(강관용접설비)도 증설키로 했다.
미주철강은 이에따라 기존의 연간 9만1천t 생산능력을 포함해 연산 총
26만2천t의 생산체제를 갖추게 된다.
미주철강 관계자는 "포스틸 강관공장 인수를 계기로 생산 제품의 규격
다양화를 위해 대규모 설비증설을 추진키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설비증설 이후인 내년 매출목표를 올해 4백억원보다 4배 가까이
많은 1천5백억원으로 잡았다.
미주철강은 또 당초 연말까지 내기로 했던 포스틸 강관공장의 인수잔금을
이날 지불하고 내달초부터 조업정상화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6월 포스틸이 공개 매각한 포항과 순천의 스테인레스 공장
및 스파이럴 강관공장을 총 3백71억원에 인수키로 하고 포스틸과 계약을
체결했었다.
< 차병석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31일자).
연산 13만t 규모의 강관설비를 증설키로 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이 회사는 우선 기존의 포항공장에 연산 6만t 규모의 직경 6인치짜리 일반
강관 공장을 금년 11월께 준공하고 순천공장엔 연간 7만t 생산능력의
스파이럴 강관공장을 내년말까지 완공키로 했다.
또 연산 1천t급의 스테인레스 공장 롤벤더(강관용접설비)도 증설키로 했다.
미주철강은 이에따라 기존의 연간 9만1천t 생산능력을 포함해 연산 총
26만2천t의 생산체제를 갖추게 된다.
미주철강 관계자는 "포스틸 강관공장 인수를 계기로 생산 제품의 규격
다양화를 위해 대규모 설비증설을 추진키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설비증설 이후인 내년 매출목표를 올해 4백억원보다 4배 가까이
많은 1천5백억원으로 잡았다.
미주철강은 또 당초 연말까지 내기로 했던 포스틸 강관공장의 인수잔금을
이날 지불하고 내달초부터 조업정상화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6월 포스틸이 공개 매각한 포항과 순천의 스테인레스 공장
및 스파이럴 강관공장을 총 3백71억원에 인수키로 하고 포스틸과 계약을
체결했었다.
< 차병석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