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를 비롯 일본 중국 인도등 33개 회원국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21일
부터 28일까지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제16차 아.태전기통신협의체
(APT) 연구반회의에서 한국통신 강민호해외사업본부장이 임기 3년의 연구반
회의 의장으로 선출됐다.

APT 연구반회의는 3년단위로 통신정책 및 기술을 연구하기 위한 것으로 이
번 서울회의를 계기로 정책 및 규제(부의장국 일본) 신규서비스(호주) 무선
망(인도) 유선망(말레이지아)등을 연구할 4개 연구반으로 축소 개편됐다고
정보통신부는 29일 밝혔다.

정통부는 강본부장의 의장진출로 우리나라가 APT내 전기통신에 관한 주요정
책 및 기술개발에 주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도경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