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은 신형 보잉777 여객기생산을 내년 7월부터 월 7대로 늘리고 올해중
으로 종업원 5천명을 추가로 고용할 계획이라고 27일 발표했다.

보잉은 비행기생산확대가 보잉777 수요증가에 대응한 것이며 신규고용은
이같은 생산확대와 제품개발등에 추가인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보잉은 비행기수요가 꾸준히 증가하자 올들어서만 여러차례에 걸쳐 비행기
증산및 고용계획을 수정해 왔는데 지난 3월에는 777기 생산을 올 4.4분기중
에는 3.5대, 내년 상반기중에는 5대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었다.

보잉은 또 이미 증원한 숫자를 합해 올들어서만 1만3천2백명을 추가 고용
하게 됨으로써 보잉의 종업원수는 11만8천3백50명에 달하게 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