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민사지법 합의50부는 26일 건영(회장 엄상호)에 대해 재산보전처분명령
을 내렸다.

이에따라 건영의 모든 채권채무는 이날오후3시부터 전면 동결됐다.

건영은 법원의 채무지급동결에 따라 "법적으로 가해진 지급거절" 사유로
최종 부도처리됐다.

당좌거래도 중지됐다.

서울은행은 27일 오전10시와 오후2시에 1,2 금융권 채권단대표자회의를
열 예정이다.

<하영춘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