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면톱] 잘못된 과학사 바로 잡아야..동아시아과학사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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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국제동아시아과학사회의가 26일 오후 서울대 문화관에서
개막됐다.
한국과학사학회 및 한국경제신문사 공동 주최, 대우그룹 협찬으로
오는 31일까지 열리는 이번 회의에는 세계 15개국 200여명의 과학사
학자들이 참석, 1백20여편의 최신논문을 발표한다.
이번 회의중에는 특히 지난해 작고한 동아시아과학사의 최고 권위자
영국의 조셉 니덤을 추모하는 특별회의를 비롯해 4개 심포지엄과 24개
분과회의도 열릴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21세기를 선도할 동아시아지역 국가의 과학기술전통의
이해는 물론 서양에서 유래한 현대과학기술과의 관계 그리고 현대에
있어서 동아시아과학기술전통의 의의 및 역할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그동안 구미 및 중국 일본의 학자들에 의해 동아시아과학사
연구가 주도됨에 따라 왜곡돼 알려졌던 우리나라의 과학사를 바로잡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우리나라는 지난 88년 미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제5차 회의때부터
참가했으며 지난 93년 일 교토회의에서 차기회의 유치를 권유받아 이번
서울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 김재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27일자).
개막됐다.
한국과학사학회 및 한국경제신문사 공동 주최, 대우그룹 협찬으로
오는 31일까지 열리는 이번 회의에는 세계 15개국 200여명의 과학사
학자들이 참석, 1백20여편의 최신논문을 발표한다.
이번 회의중에는 특히 지난해 작고한 동아시아과학사의 최고 권위자
영국의 조셉 니덤을 추모하는 특별회의를 비롯해 4개 심포지엄과 24개
분과회의도 열릴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21세기를 선도할 동아시아지역 국가의 과학기술전통의
이해는 물론 서양에서 유래한 현대과학기술과의 관계 그리고 현대에
있어서 동아시아과학기술전통의 의의 및 역할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그동안 구미 및 중국 일본의 학자들에 의해 동아시아과학사
연구가 주도됨에 따라 왜곡돼 알려졌던 우리나라의 과학사를 바로잡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우리나라는 지난 88년 미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제5차 회의때부터
참가했으며 지난 93년 일 교토회의에서 차기회의 유치를 권유받아 이번
서울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 김재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