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남전자는 와이드방송에 대응해 와이드(16대 9)방식으로 방송을 녹
화 재생하는 VTR(모델명 NV-S858AN)를 개발,시판한다고 25일 발표했다.

이 제품은 와이드 방송과 일반 방송을 스스로 판별해 그에 맞게 녹화
재생하는 것이 특징이다.

아남은 이 제품에 수평해상도 4백본 이상의 화질을 제공하는 슈퍼VHS
테이프나 일반 테이프 모두 사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 3배 전용헤드를 탑재해 화면 떨림을 극소화했으며 유압식 드라이브
시스템을 채용,작동이 안정적이라고 덧붙였다.

대당 가격은 88만8천원. < 김주영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