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는 아무때나 매매한다고 다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주식시세가 앞으로 어떻게 움직일지 확신도 없이 요행만 믿고 투자하면
그것은 도박과 다름없다.

또 주식을 사기 위해 충분히 떨어질 때까지 무작정 기다리거나 사놓은
주식이 언젠가는 오르겠지 하는 마음으로 막연히 놔두는 것도 바람직한
모습이 아니다.

주식시장이 약세를 지속할 때라도 하늘만 쳐다보며 원망하는데 그쳐서는
안된다.

주식투자의 위험을 회피하기 위해 선물시장이 개설돼 있고 내년부터는
옵션상품도 거래된다.

약세장에서는 대주도 생각해 볼수 있다.

주식투자는 한가지만 생각해서는 안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