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하반기 해외현지조립생산규모 대폭 확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기아자동차는 올 하반기 해외현지조립생산(KD)규모를 현재 6만대에서 10
만대로 대폭 확대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기아는 이를위해 이미 현지조립생산에 들어가기로 한 러시아와 터키외에
중국 인도 브라질지역을 우선 진출대상지역으로 정해 올말까지 현지 KD공
장 건설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또 이집트와 폴란드지역에도 KD수출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기아는 이에따라 KD수출국을 현재 인도네시아 대만 독일등 9개국에서 12
개국으로 늘린다는 방침이다.
조립생산대수도 독일에서 스포티지를 4천대에서 1만대로,이란에서 세피아
를 2만대에서 2만5천대로 늘리는 등 올말까지 모두 4만여대를 추가하기로
했다.
또 인도네시아에 내년 4월까지 매월 4천대씩 모두 4만5천대를 수출할
계획이다.
기아 관계자는 "상반기 경영실적이 적자를 기록한데는 노사분규외에 수출
실적 부진에도 일부 원인이 있었다"며 "이에따라 하반기 KD수출 물량을 대
폭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정종태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21일자).
만대로 대폭 확대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기아는 이를위해 이미 현지조립생산에 들어가기로 한 러시아와 터키외에
중국 인도 브라질지역을 우선 진출대상지역으로 정해 올말까지 현지 KD공
장 건설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또 이집트와 폴란드지역에도 KD수출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기아는 이에따라 KD수출국을 현재 인도네시아 대만 독일등 9개국에서 12
개국으로 늘린다는 방침이다.
조립생산대수도 독일에서 스포티지를 4천대에서 1만대로,이란에서 세피아
를 2만대에서 2만5천대로 늘리는 등 올말까지 모두 4만여대를 추가하기로
했다.
또 인도네시아에 내년 4월까지 매월 4천대씩 모두 4만5천대를 수출할
계획이다.
기아 관계자는 "상반기 경영실적이 적자를 기록한데는 노사분규외에 수출
실적 부진에도 일부 원인이 있었다"며 "이에따라 하반기 KD수출 물량을 대
폭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정종태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