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금융지표] (금주전망) 국내환율 : 추가 상승 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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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원.달러 환율은 정책당국의 소극적인 시장개입에 따라 달러화
가수요 현상까지 나타나면서 장중 한때 90년 3월 시장평균환율제가 도입된
이래 최고수준인 달러당 826원대까지 상승했다.
이번주에도 주초에 예정된 수입결제와 수출부진에 따른 달러화 공급제한,
최근 환율급등에 따라 피해가 컸던 외국인투자자의 자본유출을 감안할때
환율상승요인이 많다.
그러나 단기간 환율급등에 대한 경계심리와 당국의 달러화 매도개입으로
환율이 추가적으로 상승하는 데는 한계가 있어 보인다.
여기에다 다음달 한일간 이중과세방지협정 체결과 외국인주식 투자한도확대
에 따라 예상되는 외자유입에 대한 경계심리도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이번주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818~823원 범위내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되나 정책당국의 인플레 억제의지가 재확인될 경우 815원대로 급락할
가능성도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19일자).
가수요 현상까지 나타나면서 장중 한때 90년 3월 시장평균환율제가 도입된
이래 최고수준인 달러당 826원대까지 상승했다.
이번주에도 주초에 예정된 수입결제와 수출부진에 따른 달러화 공급제한,
최근 환율급등에 따라 피해가 컸던 외국인투자자의 자본유출을 감안할때
환율상승요인이 많다.
그러나 단기간 환율급등에 대한 경계심리와 당국의 달러화 매도개입으로
환율이 추가적으로 상승하는 데는 한계가 있어 보인다.
여기에다 다음달 한일간 이중과세방지협정 체결과 외국인주식 투자한도확대
에 따라 예상되는 외자유입에 대한 경계심리도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이번주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818~823원 범위내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되나 정책당국의 인플레 억제의지가 재확인될 경우 815원대로 급락할
가능성도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