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채권시황] 수익률 연일 연중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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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수익률이 연일 연중최고치를 경신했다.
물량부담이 많은데다 기관들의 매수세가 없어 마냥 치솟고 있는 형편이다.
14일 채권시장에서는 3년만기 은행보증 회사채의 유통수익률이 전일보다
0.04%포인트 오른 연 12.34%로 마감됐다.
이날 채권수익률의 상승은 당일발행물량이 2,335억원으로 이번주중 가장
많았으며 전일 1조원이상의 자금이 원천세로 국고에 환수됨에 따라 기관들의
자금사정이 빡빡해졌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 10일현재 총통화(M2)증가율이 말잔기준으로 19%에 육박한다는
소문이 돌면서 기관들 사이에서는 높은 통화수위로 인한 통화긴축 우려감이
팽배해졌다.
양도성예금증서(CD)금리도 팔자물량이 많이 쏟아지며 전일보다 무려
0.70%포인트 오른 연15.00%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7월1일(연15.00%)이후 13개월여만에 최고치다.
하루짜리 콜금리는 전일보다 0.50%포인트 오른 연 14.50%를 기록했다.
< 최명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15일자).
물량부담이 많은데다 기관들의 매수세가 없어 마냥 치솟고 있는 형편이다.
14일 채권시장에서는 3년만기 은행보증 회사채의 유통수익률이 전일보다
0.04%포인트 오른 연 12.34%로 마감됐다.
이날 채권수익률의 상승은 당일발행물량이 2,335억원으로 이번주중 가장
많았으며 전일 1조원이상의 자금이 원천세로 국고에 환수됨에 따라 기관들의
자금사정이 빡빡해졌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 10일현재 총통화(M2)증가율이 말잔기준으로 19%에 육박한다는
소문이 돌면서 기관들 사이에서는 높은 통화수위로 인한 통화긴축 우려감이
팽배해졌다.
양도성예금증서(CD)금리도 팔자물량이 많이 쏟아지며 전일보다 무려
0.70%포인트 오른 연15.00%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7월1일(연15.00%)이후 13개월여만에 최고치다.
하루짜리 콜금리는 전일보다 0.50%포인트 오른 연 14.50%를 기록했다.
< 최명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