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전통회화와 현대중국화의 면모를 함께 보여줄 "중국화정품전"이
16일~9월8일 과천 국립현대미술관 (503-7744)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임백년 오창석 제백석 반천수 등 전통회화의 거장에서부터
서비홍 오관중 등 서구화풍을 중국화에 접목시킨 작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작가들을 포괄함으로써 오늘날 중국화가 어떤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는가를
한눈에 보여주는 기획전.

전시작은 100여점.

청말에서 최근까지 장구한 기간동안 독자적인 자기세계를 개척해온
중국의 뛰어난 작가 86명의 작품이 망라돼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