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는 독립국가연합(CIS)지역에 독자상표 수출을 강화하기 위해
우크라이나에 판매법인을 설립, 운영에 들어간다고 9일 발표했다.

대우전자가 50만달러를 단독 투자해 설립한 우크라이나 판매법인은
올해 3천만달러를 시작으로 98년에 1억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이 법인은 또 지방영업의 활성화를 위해 10개 이상의 대리점을 개설하고
인구 1백만명 이상의 대도시에 전문매장을 개설하는 한편 내년부터
우크라이나 전역을 담당하는 애프터서비스망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대우전자는 설명했다.

< 이의철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