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미디어그룹 산하 한경아르떼필하모닉이 음악가들을 모십니다. 객원 단원 풀에서 활동해주실 연주자분들입니다. 초빙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배경 및 의도일반적으로 오케스트라는 연주곡목에 따라 악기 편성이 달라지므로, 필요에 따라 객원 단원을 섭외합니다. 이 경우 정단원은 오디션을 통해 선발이 가능하지만, 매번 객원 단원을 오디션으로 섭외하기란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보통 오케스트라 내의 사제관계나 동료관계 등을 통해 객원 단원을 섭외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 오케스트라와 함께 연주하고 싶어하는 훌륭한 연주자들이 있음에도 연이 닿지 않아 함께 연주할 기회를 얻지 못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한경아르떼필하모닉은 국내 최초로 객원 단원 ‘공개’ 풀(pool)을 구성해 연주에 함께 하고 싶은 음악가와 직접 연결이 가능한 창구를 운영합니다. 한경아르떼필하모닉과 함께 연주하고 싶은 음악가들은 이번 모집에 지원해 주세요. ‘초빙 단원’으로 모시겠습니다.▶등록 대상4년제 음악대학 졸업자 혹은 2025년 2월 졸업 예정자입니다. 심포닉 오케스트라에 필요한 모든 악기를 대상으로 합니다.▶등록 기간2024년 11월 15일(금)~ 12월 15일(일)▶등록 방법1. 첨부된 지원서를 다운로드하여 가능한 한 아주 자세히 작성합니다.2. 약 1분 가량의 자기 소개 동영상을 스마트폰으로 녹화합니다.3. 주어진 악보의 연주영상을 스마트폰으로 녹화합니다. - 모든 연주자들에게 공통으로 주어진 스코어와 파트보를 다운 받습니다 - 해당 스코어를 연주한 지휘자 편집영상이 들어있는 유튜브 링크를 엽니다. - 먼저 유튜브 영상과 스코
실적 부진을 겪는 신세계면세점이 창사 이래 첫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고물가·고환율 장기화와 중국인 관광객 감소로 수익성이 악화된 만큼 인력 조정 등을 통한 비용 절감에 나선 것이다.15일 면세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면세점을 운영하는 신세계디에프는 이날부터 오는 29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고 사내 게시판에 공지했다. 대상은 근속 5년 이상 사원이다. 근속 10년 미만은 기본급의 24개월 치를, 10년 이상은 36개월 치를 지급하는 조건이다. 이와 별도로 다음 달 급여에 해당하는 전직 지원금을 준다.신세계디에프가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것은 2015년 창사 이래 처음이다. 신세계디에프 관계자는 "코로나19에 이어 중국의 경기 둔화, 고환율, 소비 트렌드 변화 등의 어려운 여건 속에 경영 체질을 개선하고 효율성을 높여 지속 성장의 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와 함께 유신열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원 7∼8명은 이번 달부터 급여 20%를 반납하기로 했다. 기한은 정해지지 않았다. 임원 급여 반납은 코로나19가 발발한 2020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경영진이 비용 절감의 고통을 분담한다는 상징적인 조처로 받아들여진다.앞서 신세계디에프는 지난달 유 대표 직속으로 '비상경영 태스크포스'(TF)를 설치해 수익성 개선을 위한 구조 개혁 방안을 검토해왔다.유 대표는 희망퇴직 공지와 함께 사내 게시판에 올린 글을 통해 "경영 상황이 점점 악화해 우리의 생존 자체를 심각하게 위협받는 상황"이라며 "비효율 사업과 조직을 통폐합하는 인적 쇄신은 경영 구조 개선의 시작점이자 더는 지체할 수 없는 시급한 과제"라고 말했다.이어 "영업
"안녕하세요. 베르다(세례 명)입니다."배우 김태희(44)가 지난 주말 명동성당 청년 미사에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최근 cpbc 뉴스 유튜브 채널과 가톨릭평화신문에 따르면 김태희는 지난 10일 서울대교구 주교좌명동대성당에서 열린 청년 미사에 참석했다. 미사보를 쓴 채 청년들 앞에 선 그는 "오늘 일요일이라 종일 애들과 땀 뻘뻘 흘리며 집에서 씨름하다가 오후 7시 미사 시간에 빠듯하게 왔다"고 말했다.김태희는 "한 달 전쯤 명동성당 진슬기 신부님의 권유가 있었다. 처음에는 낯설고 두려워서 어떻게 거절해야 하나 싶었다. 그러다 신부님이 말씀하신 날짜가 다가왔고, 무슨 내용으로 강론해야 할지 생각해본 적조차 없는데 그냥 이건 당연히 제가 해야 할 일인 것처럼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기 시작했다"며 "거창하거나 특별하진 않지만 신자로서, 인생 선배로서 신앙 생활을 하며 느낀 개인적인 생각들을 솔직하게 말하자는 편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감회를 밝혔다.김태희는 성당에 다니는 이유에 대해 "행복하기 위해서다"라고 말했다.그는 "저는 학창 시절 열심히 공부해서 원하던 대학에 입학하는 기쁨도 맛봤고, 운 좋게 많은 인기를 얻어서 사람들의 사랑도 듬뿍 받아봤고, 지금은 세상 그 누구보다도 소중한 두 딸을 얻어서 늘 꿈꾸던 화목한 가정을 이뤘다고 생각한다"면서 "삶 속에서 수많은 고민과 갈등이 있었고, 아주 작고 사소한 주변 사람들과 갈등부터 반드시 해결돼야만 하는 그런 큰 사건까지 종종 겪으면서 살아왔다"고 털어놨다. 그럴 때마다 힘이 돼 준 존재가 종교였다는 것."바람은 제가 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