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면톱] 통행료 자동납부 '교통지갑' 개발 .. 동남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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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은행(은행장 허한도)은 8일 톨게이트를 통과할 때 통행료가 자동납부
되는 "교통지갑(TOLL PURSE)"을 개발, 내년부터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존의 전자지갑속에 하나의 기능으로 구현되는 톨퍼스는 차내에 부착될
일종의 통신장치인 OBU(On Board Unit)및 톨게이트에 설치될 부스(판독기)와
결합돼 사용된다.
OBU는 전자지갑의 IC칩속에 내장된 톨퍼스를 읽을 수 있는 판독기로 얇고
가벼우며 차량의 앞면에 부착된다.
승용차를 탄 사람은 전자지갑카드를 소지하고 차내에 OBU를 붙인 채로
톨게이트를 통과하면 해당 통행료 만큼의 현금이 데이터 수집장치로 자동
처리된다.
시간당 240km의 속도로 통과하더라도 0.1초의 처리속도로 통행료가 자동
납부된다.
모아진 데이터는 이 은행의 "하나로 정보센터"로 전송되고 다시
각 은행별로 분류, 전송하면 카드발행은행의 카드이용자 계좌에서 해당
금액이 빠져나와 톨게이트 운용자의 계좌로 입금처리되는 과정을 거친다.
동남은행은 부산의 번영로 인터체인지에서 이를 우선 사용키로 하고
연말까지 해당 톨게이트에 부스를 설치키로 했다.
허행장은 "도심 진입차량에 대한 혼잡통행료를 징수할때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교통흐름이 보다 원활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 이성태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9일자).
되는 "교통지갑(TOLL PURSE)"을 개발, 내년부터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존의 전자지갑속에 하나의 기능으로 구현되는 톨퍼스는 차내에 부착될
일종의 통신장치인 OBU(On Board Unit)및 톨게이트에 설치될 부스(판독기)와
결합돼 사용된다.
OBU는 전자지갑의 IC칩속에 내장된 톨퍼스를 읽을 수 있는 판독기로 얇고
가벼우며 차량의 앞면에 부착된다.
승용차를 탄 사람은 전자지갑카드를 소지하고 차내에 OBU를 붙인 채로
톨게이트를 통과하면 해당 통행료 만큼의 현금이 데이터 수집장치로 자동
처리된다.
시간당 240km의 속도로 통과하더라도 0.1초의 처리속도로 통행료가 자동
납부된다.
모아진 데이터는 이 은행의 "하나로 정보센터"로 전송되고 다시
각 은행별로 분류, 전송하면 카드발행은행의 카드이용자 계좌에서 해당
금액이 빠져나와 톨게이트 운용자의 계좌로 입금처리되는 과정을 거친다.
동남은행은 부산의 번영로 인터체인지에서 이를 우선 사용키로 하고
연말까지 해당 톨게이트에 부스를 설치키로 했다.
허행장은 "도심 진입차량에 대한 혼잡통행료를 징수할때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교통흐름이 보다 원활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 이성태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