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인구가 50억명.

이중에 절반은 여자다.

태초에 조물주가 인간을 만들면서 남자는 평생 일하면서 처자식을 먹여
살리도록 했다.

여자는 아이를 낳고 가정을 지키는 임무를 줬다.

요즘 이런 얘기를 하면 시대에 뒤떨어진 사람으로 취급받는다.

각계에서 맹렬 여성들이 등장해 남성 못지 않은 아니 그이상의 능력을
발휘하고있기 때문이다.

어느 분야보다 여성의 파워가 센 곳이 보험사다.

가장 많은 여자를 볼 수있는 곳이 여자목욕탕 다음으로 보험사일 것이란
우스갯 얘기도 있다.

현재 생명보험사에서 활동중인 생활설계사는 35만명.

웬만한 중소도시 인구보다 많은 숫자다.

보험회사에선 여성임원도 탄생한다.

대한생명은 강남총국장 정도순이사와 안정완이사, 삼성생명은 임춘자이사가
생보사에서 "직장의 별"인 이사를 단 여장부들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