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26일 호주 동부의 휴양도시인 선샤인 코스트에서 전성원
부회장, 부르스 맥클린 호주대리점회장 등 4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티뷰론 신차발표회를 가졌다.

현대차 호주진출 10주년 기념행사와 함께 열린 이날 행사에서 "새로
선보이는 티뷰론이 호주 시장 판매증가와 현대자동차 이미지 제고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94년 이후 호주 수입차시장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현대는 올해
티뷰론 수출목표를 2천4백대, 내년에는 5천대로 잡고 있다.

<김정호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