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고 신비한 수학탐험으로 알찬 여름방학을"

계몽사가 유치원및 초등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수학의 원리를 익힐 수
있도록 기획한 종합수학교재 "신나는 수학탐험"(전16권)을 펴냈다.

이 교재는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전자게임방식의 놀이수단을 부교재로
활용, 기초적인 대수및 기하학 통계학 관련내용을 공부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

계몽사가 미 교육교재전문출판사 에두케이셔널 인사이츠사가 발행한
"매스 사파리를 바탕으로 국내 초등학교 교과과정에 꼭 필요한 내용을
보완해 펴낸 것.

"신나는 수학탐험" 1~14권에는 숫자를 처음 대하는 5세전후의 유아로부터
초등학교 6학년생에 이르는 어린이들이 실제 게임을 통해 수학의 원리와
기초개념을 완전히 깨칠 수 있도록 5,700개의 연습문항을 실었다.

기본적인 수의 개념을 익히는 수세기에서 대수학의 기초를 이루는
사칙연산, 기하학의 기본인 여러가지 도형과 각 도형의 성질등을
체계적으로 수록하고 있는 것.

또 15권(내가 만드는 수학탐험)에서는 어린이의 창의력 함양을 위해
스스로 수학탐험놀이 소재를 만들도록 꾸며 놓았으며 마지막 16권은
학부모와 교사를 위한 지침서.

특히 부교재인 전자게임식 교구는 여러개의 반도체에 입력된 프로그램에
따라 작동되도록 제작, 각 단원에 부여된 고유의 번호를 입력하면
전자게임처럼 재미있게 관련내용을 공부할 수 있도록 했다.

어린이 학습능력에 따라 문제당 1~99초까지 제한시간을 설정, 나이와
학년은 물론 문제를 푸는 사람의 개인차와 문제의 난이도에 따라 풀이시간을
조정할 수 있도록 했으며, 문제를 다 풀면 자동으로 점수가 채점되도록 했다.

가격은 교재와 전자교구를 포함 27만원.

계몽사 전국지점에서 판매한다.

< 김수언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