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공업은 티모르사로부터 연산 1백만t규모의 시멘트공장 건설
공사를 수주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이 공사는 약1억8천만달러규모로 한중이 설계 제작 설치 운전까지
맡게 되며 올해중 착공,98년말 준공될 예정이다.

한중은 이 공사의 수주를 계기로 티모르 지방정부가 계획중인 발전소를
포함한 대형 지역개발 프로젝트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한중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현재 인도네시아 칠라찹 지역등에서 한중
이 건설중인 연산 2백60만t규모 시멘트공장의 공사수행능력을 중앙정부
와 재계로부터 인정받은 결과"라고 밝혔다.
< 심상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