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고속도로 양천구 구간 '지하도로' 추진 .. 양천구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서울에 처음으로 지하에 도로를 건설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양천구는 경인고속도로 양천구 구간
(국립과학수사연구소앞-영등포구 경계) 5.5km를 지하도로로 건설해줄
것을 시에 요청했다.
양천구는 도로를 지하화할 경우 이에 소요되는 2천5백91억원의 재원을
조달하기위해 지하도로 건설사업을 민자유치로 추진, 지상구간에
민간기업이 상가등을 조성, 10~20년간 사용한후 기부체납하는 방식으로
지하도로 건설을 추진할 방침이다.
양천구가 구상하는 지하도로는 도로 우회를 위해 짧은 구간에 설치하는
"지하차도"와 달리 지하 20~30m 깊이에 환기구를 설치하는 방식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양천구는 경인고속도로의 경우 양천구 한가운데를 지나 주민들의
생활권이 분리되고 통행에 지장을 주는 등 문제점이 많아 이같이 지하도로
건설 방안을 추진키로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18일자).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양천구는 경인고속도로 양천구 구간
(국립과학수사연구소앞-영등포구 경계) 5.5km를 지하도로로 건설해줄
것을 시에 요청했다.
양천구는 도로를 지하화할 경우 이에 소요되는 2천5백91억원의 재원을
조달하기위해 지하도로 건설사업을 민자유치로 추진, 지상구간에
민간기업이 상가등을 조성, 10~20년간 사용한후 기부체납하는 방식으로
지하도로 건설을 추진할 방침이다.
양천구가 구상하는 지하도로는 도로 우회를 위해 짧은 구간에 설치하는
"지하차도"와 달리 지하 20~30m 깊이에 환기구를 설치하는 방식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양천구는 경인고속도로의 경우 양천구 한가운데를 지나 주민들의
생활권이 분리되고 통행에 지장을 주는 등 문제점이 많아 이같이 지하도로
건설 방안을 추진키로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