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은 17일 가갑손 한화유통 사장을 부회장으로,최상순 그룹비서실
재정팀장(전무)을 한화유통 대표이사 전무로 각각 승진 선임했다.

한화는 또 김연배 제일증권전무를 그룹비서실 재정팀장으로,오휘명 한화
종합화학전무를 제일증권 전무로 각각 전보 발령했다.

한화유통 최대표는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한국은행과 (주)삼화를
거쳐 82년 비서실 재정팀부장으로 한화그룹에 입사한 이래 줄곧 재정팀에서
만 일해온 재무통이다.

한화그룹은 레저.유통부문을 그룹 주력사업으로 육성키 위해 한화유통에
부회장직을 신설하고 전무급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권녕설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