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종합상사는 전세계 해외현지법인 및 지사 등에서 근무하는 주재원과
가족 4백30여명 전원을 국내로 초청해 여름휴가를 겸한 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들은 오는 20일과 8월4일 두차례에 걸쳐 귀국, 열흘간 머물게 되며
현대는 이들의 방문기간중 국내외 경제동향 및 전망 강연 울산 공장견학
정몽구그룹회장과의 만찬 등의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현대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장기간의 해외주재로 인해 소홀해지기 쉬운
국내외 경제동향과 본사의 경영방침을 체득케하고 소속감을 고취시키기
위한것이라고 설명하고 앞으로 이 행사가 그룹차원에서 확대실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 임혁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