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산업은 16일 충북진천에 김치와 육가공 제품 공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동원은 250억원을 투입,2만여평의 부지에 연간 4,500t의 김치와
5,000t의 햄, 소시지등 육가공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완공했다.

동원은 특히 김치생산시설이 세척 절임 포장과정을 자동처리, 각종 김치를
위생적으로 생산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진천공장에서 생산되는 김치를 일본 미국등지에도 수출할
계획이다.

< 김광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