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시황] (13일) 대형주 전반적 약세 .. 3일째 하락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장 마감을 앞두고 쏟아진 실망매물이 연 3일째 하락장세를 이끌어냈다.
전형적인 약세장의 모습이다.
그렇지만 "작은 것이 아름답다"는 시장정서는 계속 이어져 자본금 규모가
작고 내재가치가 뒷받침되는 종목들은 상승행진을 계속했다.
13일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대비 4.52포인트 밀려 835.30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1,556만주로 보통 수준이었다.
업종별로는 의약 광업 어업 음식료 섬유 조립금속등이 올랐으며 금융 건설
화학 등은 내렸다.
한동안 안정세를 보여오던 대형주는 반도체 가격이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으로 삼성전자 이동통신등 일부 종목이 올랐을뿐 전반적으로는
약세를 보였다.
이에따라 대형주 지수가 608.60으로 떨어져 연중최저치인 607.80(6월27일)
에 바짝 접근했다.
약세로 출발한 이날 주식시장은 장중반 중소형 개별종목에 매기가 회복
되면서 종합주가지수가 보합권까지 반등했으나 장끝무렵에 장세를 비관하는
실망매물이 무더기로 쏟아지면서 지수낙폭이 커졌다.
시세조종 혐의를 받고 있는 에스원 등은 하한가를 기록한 반면 한동안
조정을 거쳤던 대성자원 동원등 자원개발관련 자산주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2부 종목에 대한 신용융자 허용 기대로 현대엘리베이터 메디슨등 2부소속
우량주가 강세를 보였으며 신화 중원 송원칼라등 실적호전주도 강세대열에
합류했다.
K건설은 계속 부도설이 나돌며 재무구조 부실주에 경계매물을 불러냈다.
이계원 동원증권 투자분석팀장은 "대형주 지수가 연중최저치에 접근하는등
투자심리를 안정시킬만한 요인이 없는데다 신용융자 만기매물도 몰려 있어
이번주에도 조정양상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 호재 악재 ]]]
<>증권사 상품주식 처분 지속:8월말 증안기금 보유주 환원대비
<>외수펀드 올해말 만기상환 매물부담
<>증감원 불공정거래 조사 착수
<>현대전자등 20개사 4.4분기 공개가능:강화된 공개기준 충족
(5,000억원규모)
<>7대 시중은행 주식평가손 2조원
<>하반기 경기 상반기보다 악화 전망
<김용준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15일자).
전형적인 약세장의 모습이다.
그렇지만 "작은 것이 아름답다"는 시장정서는 계속 이어져 자본금 규모가
작고 내재가치가 뒷받침되는 종목들은 상승행진을 계속했다.
13일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대비 4.52포인트 밀려 835.30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1,556만주로 보통 수준이었다.
업종별로는 의약 광업 어업 음식료 섬유 조립금속등이 올랐으며 금융 건설
화학 등은 내렸다.
한동안 안정세를 보여오던 대형주는 반도체 가격이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으로 삼성전자 이동통신등 일부 종목이 올랐을뿐 전반적으로는
약세를 보였다.
이에따라 대형주 지수가 608.60으로 떨어져 연중최저치인 607.80(6월27일)
에 바짝 접근했다.
약세로 출발한 이날 주식시장은 장중반 중소형 개별종목에 매기가 회복
되면서 종합주가지수가 보합권까지 반등했으나 장끝무렵에 장세를 비관하는
실망매물이 무더기로 쏟아지면서 지수낙폭이 커졌다.
시세조종 혐의를 받고 있는 에스원 등은 하한가를 기록한 반면 한동안
조정을 거쳤던 대성자원 동원등 자원개발관련 자산주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2부 종목에 대한 신용융자 허용 기대로 현대엘리베이터 메디슨등 2부소속
우량주가 강세를 보였으며 신화 중원 송원칼라등 실적호전주도 강세대열에
합류했다.
K건설은 계속 부도설이 나돌며 재무구조 부실주에 경계매물을 불러냈다.
이계원 동원증권 투자분석팀장은 "대형주 지수가 연중최저치에 접근하는등
투자심리를 안정시킬만한 요인이 없는데다 신용융자 만기매물도 몰려 있어
이번주에도 조정양상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 호재 악재 ]]]
<>증권사 상품주식 처분 지속:8월말 증안기금 보유주 환원대비
<>외수펀드 올해말 만기상환 매물부담
<>증감원 불공정거래 조사 착수
<>현대전자등 20개사 4.4분기 공개가능:강화된 공개기준 충족
(5,000억원규모)
<>7대 시중은행 주식평가손 2조원
<>하반기 경기 상반기보다 악화 전망
<김용준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