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스 쇼" (EBSTV 오후 8시) =

바다는 오랫동안 인간의 생활에서 주요한 역할을 해왔다.

예로부터 교역의 대부분은 바다를 통해서 이루어졌고 또 신세계를
발견하는데 반드시 거쳐야 할 관문도 바다였다.

그리하여 인간은 항해를 하는데 되는 많은 요소들을 연구하고 제거하는데
노력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의 산물로 운하를 발명하고 해도를 제작하여
계속 발전시켜왔다.

운하의 원리와 해도 발전의 역사 및 해도의 제작 과정을 알아보고
바다의 노라운 능력으로 대륙 표류설과 바다속 장관을 살펴본다.

<>"신 한국기행" (KBS1TV 오후 10시15분) =

경북 청송은 아직도 100인 이상의 제조업 공장이 하나 들어서지 않은
청정 무공해 지역이다.

경상북도에서 가장 공기가 맑다는 이곳은 옛부터 주왕산과 달기 약수 등
천혜의 자원을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지켜왔다.

객주의 작가 김주영은 이곳 청송 월전리에서 태어나 진보읍에서
중학교까지 다니고 그뒤 군대에 갔다 온 뒤에도 그곳에서 첫직장생활을
했다.

그런 김주영의 눈으로 둘러 본 고향 청송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청송사람들의 내일에 대한 꿈을 알아본다.

<>"수목드라마" <사과꽃 향기> (MBCTV 오후 9시50분) =

정현은 경주에게 화장실에 갇혀 위기에 처했을때 왜 자기에게 연락하지
않았냐고 묻는다. 경주는 핸드폰으로 전화했던걸 숨기고 무슨 상관이냐며
모르는 사이로 돌아가자고 한다.

동훈은 진수에게 영민이가 진수를 무척 따르는 것 같으니 마음을
잡을 수 있도록 도와달라면서 영민일 특별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어렵게
고백한다.

현석은 영애 몰래 집을 담보로 하고 융자를 내 창국과 생수사업을
할 생각으로 기대에 차 있고 이를 안 영애는 기가 막힌다.

<>"아침연속극" <만남> (SBSTV 오전 8시40분) =

강애의 전화를 받은 유미는 병훈을 바꿔 달라는 말에 자신한테 말하라고
한다.

유미에게는 용건이 없다며 강애가 전화를 끊으려 하자 재빨리 병훈이
전화를 받는다. 유미는 병훈이 강애와 단 둘이 만나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며 송이 문제에 대해서 빠져 달라고 재차 부탁을 한다.

병훈은 송이를 이남자 저남자와 만나고 다니는 환경속에서 키우고
싶지 않다고 한다.

그리고 재혼을 안한다는 전제하에 송이를 맡겼던거라며 더 이상 송이를
강애손에서 키우게 할 수 없다고 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