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진.선봉지역 비자없이도 방문 가능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앞으로 북한의 나진.선봉 자유경제무역지대를 방문하는 한국기업인들은 북
한비자 없이도 초청장만 있으면 북한의 원정과 중국의 권하를 잇는 국경세관
통로를 이용, 곧바로 나진.선봉지역으로 들어갈수 있게 될 전망이다.
9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에 따르면 북한의 나진.선봉시 행정경제위원회 대
표단과 중국의 길림성 인민정부대표단은 지난달 15~17일 중국 장춘에서 국경
세관 통로의 제3국인 통행허용을 위한 회담을 갖고 원정~권하간 제3국 국적
자들로 구성된 단체의 통행을 허용키로 합의했다.
북한과 중국은 이 회담에서 제3국적을 지닌 단체가 원정~권하세관을 통해
나진.선봉지역에 입국하려 할 경우 북한의 비자없이도 통행을 허가해주기로
합의했다.
이 합의에 따르면 원정~권하를 통해 나진.선봉지역에 들어갈수 있는 제3국
적인은 단체에 한하며 여권 또는 기타 유효한 증명서와 초청장을 소지해야
한다.
또 원정~권하를 통해 북한의 나진.선봉지역에 입국한 후 다시 중국으로 돌
아가는 제3국 단체는 사전에 중국의 재입국 비자를 발급받아야 한다.
지금까지는 원정~권하세관은 중국인 및 북한인만 통행이 가능했기 때문에
나진.선봉지역에 들어가려는 제3국인들은 도문등을 통해 북한으로 입국할수
있었으며 북한의 비자가 있어야 통행이 가능했었다.
무공은 원정~권하를 잇는 세관은 중국과의 국경에서 나진.선봉지역으로 곧
바로 연결되는 유일한 통로이기 때문에 북한과 중국간의 이번 합의가 이행될
경우 한국을 포함한 제3국 기업인의 나진.선봉 방문이 크게 간소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임 혁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10일자).
한비자 없이도 초청장만 있으면 북한의 원정과 중국의 권하를 잇는 국경세관
통로를 이용, 곧바로 나진.선봉지역으로 들어갈수 있게 될 전망이다.
9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에 따르면 북한의 나진.선봉시 행정경제위원회 대
표단과 중국의 길림성 인민정부대표단은 지난달 15~17일 중국 장춘에서 국경
세관 통로의 제3국인 통행허용을 위한 회담을 갖고 원정~권하간 제3국 국적
자들로 구성된 단체의 통행을 허용키로 합의했다.
북한과 중국은 이 회담에서 제3국적을 지닌 단체가 원정~권하세관을 통해
나진.선봉지역에 입국하려 할 경우 북한의 비자없이도 통행을 허가해주기로
합의했다.
이 합의에 따르면 원정~권하를 통해 나진.선봉지역에 들어갈수 있는 제3국
적인은 단체에 한하며 여권 또는 기타 유효한 증명서와 초청장을 소지해야
한다.
또 원정~권하를 통해 북한의 나진.선봉지역에 입국한 후 다시 중국으로 돌
아가는 제3국 단체는 사전에 중국의 재입국 비자를 발급받아야 한다.
지금까지는 원정~권하세관은 중국인 및 북한인만 통행이 가능했기 때문에
나진.선봉지역에 들어가려는 제3국인들은 도문등을 통해 북한으로 입국할수
있었으며 북한의 비자가 있어야 통행이 가능했었다.
무공은 원정~권하를 잇는 세관은 중국과의 국경에서 나진.선봉지역으로 곧
바로 연결되는 유일한 통로이기 때문에 북한과 중국간의 이번 합의가 이행될
경우 한국을 포함한 제3국 기업인의 나진.선봉 방문이 크게 간소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임 혁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