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보합세를 보였다.

1일 채권시장에서는 3년만기 은행보증 회사채의 유통수익률이 지난 주말과
같은 연 11.70%로 마감됐다.

오전장은 매물공백을 보이며 수익률이 연 11.65%까지 하락하였지만
후장들어 기관들의 매수세가 따라주지 않아 전강후약의 양상을 보였다.

이날도 투신권을 제외한 증권 은행등은 여전히 매수에 가담하지 못했다.

지난주후반 수익률이 다소 하락한 것으로 일시적인 물량공백이지 시장여건
호전이 아니어서 이번주에도 강세장을 보이기는 힘들것으로 전망된다.

당일발행물량 700억원중 300억원은 발행사가 리턴해갔으며 나머지는
투신권으로 소화됐다.

하루짜리 콜금리는 연 13.50%를 기록했다.

< 백광엽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