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이동통신 등 첨단 정보통신분야의 소프트웨어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센터를 설립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이 연구개발센터는 현지의 우수한 기술인력 50여명을 채용해 출범했으며
ATM교환기 통신망관리네트워크(TMN) 차세대지능망 미래공중육상이동통신
시스템(플림스) 무선가입자망(WLL) 광대역CDMA(부호분할다중접속)등과
관련한 각종 소프트웨어의 개발에 나선다.
전세계 소프트웨어 제2위의 강국으로 평가받는 인도지역에 국내
통신장비회사가 전문 연구개발센터를 세운것은 대우통신이 처음이다.
대우통신은 2-3년내에 이 센터의 기술인력을 1백명이상으로 늘리고
연구분야도 확대, 대규모 연구소로 발전시키는 한편 국내 종합연구소
엔지니어들과도 상호교류를 통해 공동개발등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난 2월 미국 뉴저지주에 세운 R&D센터와 연계하여 해외 소프트웨어
연구개발의 전진기기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대우통신관계자는 이 센터의 가동으로 첨단정보통신 소프트웨어기술
분야에서의 지금까지의 열세를 빠른 시일내 만회하고 세계적 기술을 확보할
수있게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진식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