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연이틀 하락했다.

20일 채권시장에서는 3년만기 은행보증 회사채의 유통수익률이 전일보다
0.04%포인트 하락한 연 11.65%를 기록하며 연이틀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은 단기자금시장이 안정세를 보이고 통화환수를 않겠다는 한국은행의
거듭된 발표에 힘입어 전일에 이어 매수심리가 다소 회복됐다.

당일발행물량 990억원은 은행 투신 보험 증권등 기관투자가들의 매수로
무난히 소화되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경과물 출회도 드물고 특수채 발행도 연기되는등 거래가 한산해
수익률 하락폭은 제한적이었다.

단기자금시장 안정으로 하루짜리 콜금리는 연 11.50%를 기록하며 전일보다
0.70%포인트 하락했다.

< 정태웅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