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카타르 두칸가스 추출/재처리 설비공사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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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카타르 국영석유공사가 발주한 "카타르 두칸가스 추출및
재처리 설비공사"를 7,500만달러에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공사는 카타르 서부 두칸유전의 가스를 추출, 재처리하는 설비와
추출된 액화가스를 움사이드 산업항까지 운반하는 총연장 270km의
액화가스관시설 건설공사로 이달말 착공, 97년말 완공예정이다.
현대건설은 이 공사를 수주함에 따라 카타르국영 석유공사가 또다시
두칸유전지역에서 발주할 4억달러 규모의 천연액화가스공사 수주에
유리한 위치를 점하게 됐다.
이번 공사는 발주처 기술회사 자재공급업체 시공업체가 프로젝트 추진
과정에서 손익을 공동으로 책임지는 얼라이언스(Alliance)방식으로
추진돼 눈길을 끌고 있다.
얼라이언스사업방식은 발주자와 자재공급업체 시공업체들이 단일조직을
구성, 상호간 클레임을 제기하지않는등 공기를 단축, 완공후 발생하는
이익이나 손해를 참여지분에 따라 분담하는 것으로 해외건설시장에서 최근
도입됐다.
< 방형국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19일자).
재처리 설비공사"를 7,500만달러에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공사는 카타르 서부 두칸유전의 가스를 추출, 재처리하는 설비와
추출된 액화가스를 움사이드 산업항까지 운반하는 총연장 270km의
액화가스관시설 건설공사로 이달말 착공, 97년말 완공예정이다.
현대건설은 이 공사를 수주함에 따라 카타르국영 석유공사가 또다시
두칸유전지역에서 발주할 4억달러 규모의 천연액화가스공사 수주에
유리한 위치를 점하게 됐다.
이번 공사는 발주처 기술회사 자재공급업체 시공업체가 프로젝트 추진
과정에서 손익을 공동으로 책임지는 얼라이언스(Alliance)방식으로
추진돼 눈길을 끌고 있다.
얼라이언스사업방식은 발주자와 자재공급업체 시공업체들이 단일조직을
구성, 상호간 클레임을 제기하지않는등 공기를 단축, 완공후 발생하는
이익이나 손해를 참여지분에 따라 분담하는 것으로 해외건설시장에서 최근
도입됐다.
< 방형국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