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경제 완만한 회복세"..일본 100개 주요기업중 90% 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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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쿄 = 이봉구 특파원 ]
일본 주요 1백개 기업들 가운데 90%정도가 자국경제가 완만한 회복단계로
접어든 것으로 느끼고 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16일 보도했다.
이 신문이 이달초 이들 기업의 최고경영진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결과
87개사가 경제가 완만한 회복단계로 접어들었다고 대답했고 1개사는 완전
회복단계에 있다고 대답했다.
그러나 11개사는 일본경제가 아직도 교착상태에 빠져 있다고 답했다.
이같은 조사결과는 엔화강세 기조가 꺾이고 공공부문 지출확대와 저금리에
힘입어 경제가 회복되고 있다는 인식이 기업들 사이에서 널리 확산되고
있음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이 신문이 분석했다.
또 조사대상 기업의 절반가량은 이같은 경제회복세가 내년 상반기 혹은
내년말까지 계속될 것으로 내다본 반면 5개사는 향후 수년동안 회복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대부분의 기업들은 미래의 불안요인으로 공공 공사의 부족, 금융기관
의 악성부채증대, 고용악화, 소비세 인상등을 들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18일자).
일본 주요 1백개 기업들 가운데 90%정도가 자국경제가 완만한 회복단계로
접어든 것으로 느끼고 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16일 보도했다.
이 신문이 이달초 이들 기업의 최고경영진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결과
87개사가 경제가 완만한 회복단계로 접어들었다고 대답했고 1개사는 완전
회복단계에 있다고 대답했다.
그러나 11개사는 일본경제가 아직도 교착상태에 빠져 있다고 답했다.
이같은 조사결과는 엔화강세 기조가 꺾이고 공공부문 지출확대와 저금리에
힘입어 경제가 회복되고 있다는 인식이 기업들 사이에서 널리 확산되고
있음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이 신문이 분석했다.
또 조사대상 기업의 절반가량은 이같은 경제회복세가 내년 상반기 혹은
내년말까지 계속될 것으로 내다본 반면 5개사는 향후 수년동안 회복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대부분의 기업들은 미래의 불안요인으로 공공 공사의 부족, 금융기관
의 악성부채증대, 고용악화, 소비세 인상등을 들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