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의눈] 금주 시중자금사정 어려움 없을 듯 .. 서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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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종한 < 서울은행 자금부 차장 >
지난주엔 시중 실세금리와 원화의 대미달러환율이 동반 급등했다.
시중금리는 통화및 물가불안에 대한 우려감이 증폭,기관들이 자금운용을
보수화한 것이 상승요인으로 작용했고 원화의 대미달러 환율은 해외에서의
달러강세와 국내에서 일시적인 수급 불균형 현상이 나타난 것이 상승의
주된 요인이 됐다.
이번주엔 별다른 자금수요 요인이없어 시중 자금사정이 비교적 무난할
전망이다.
6월 상반월(22일) 은행지준도 지방교부금등 재정자금 유입이 예정돼 있어
별 어려움없이 마감될 것으로 보인다.
통화당국의 신축적인 통화관리 기조도 변함없을 전망이다.
이처럼 자금시장 여건은 특별한 문제가 없으나 이번주에도 자금시장은
불안정한 상태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물가및 국제수지 불안으로 통화긴축에대한 불안심리가 완전히 가시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이번주에도 시중 실세금리의 하락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중.단기금리는 연 12%대에서 계속 머물 것으로 보이고 3년만기 회사채
수익률도 연 11.5~11.7%에서 움직이는 약보합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외환시장은 주초에 기업체 수입결제 수요가 대기하고 있지만
금융기관들의 달러보유물량이 충분한 만큼 수급상엔 무리없을 전망이다.
그러나 지난 14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에 대한 달러환율이 109엔대로
반등한 영향으로 지난주말 798.20원을 정점으로 하락세로 돌아선 원화의
대미달러 환율은 다시 상승세를 탈것으로 보인다.
다만 800원대 진입시엔 경계심리가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돼 상승폭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대체로 달러당 793~800원에서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16일자).
지난주엔 시중 실세금리와 원화의 대미달러환율이 동반 급등했다.
시중금리는 통화및 물가불안에 대한 우려감이 증폭,기관들이 자금운용을
보수화한 것이 상승요인으로 작용했고 원화의 대미달러 환율은 해외에서의
달러강세와 국내에서 일시적인 수급 불균형 현상이 나타난 것이 상승의
주된 요인이 됐다.
이번주엔 별다른 자금수요 요인이없어 시중 자금사정이 비교적 무난할
전망이다.
6월 상반월(22일) 은행지준도 지방교부금등 재정자금 유입이 예정돼 있어
별 어려움없이 마감될 것으로 보인다.
통화당국의 신축적인 통화관리 기조도 변함없을 전망이다.
이처럼 자금시장 여건은 특별한 문제가 없으나 이번주에도 자금시장은
불안정한 상태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물가및 국제수지 불안으로 통화긴축에대한 불안심리가 완전히 가시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이번주에도 시중 실세금리의 하락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중.단기금리는 연 12%대에서 계속 머물 것으로 보이고 3년만기 회사채
수익률도 연 11.5~11.7%에서 움직이는 약보합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외환시장은 주초에 기업체 수입결제 수요가 대기하고 있지만
금융기관들의 달러보유물량이 충분한 만큼 수급상엔 무리없을 전망이다.
그러나 지난 14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에 대한 달러환율이 109엔대로
반등한 영향으로 지난주말 798.20원을 정점으로 하락세로 돌아선 원화의
대미달러 환율은 다시 상승세를 탈것으로 보인다.
다만 800원대 진입시엔 경계심리가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돼 상승폭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대체로 달러당 793~800원에서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