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률협회가 매달 한번씩 여는 금융인조찬회가 12일 50회를 맞았다.

지난 92년5월 금융인의 재교육과 교류를 목적으로 시작된 이 조찬회는
금융인들이 모여서 변화하는 환경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모임으로
자리잡고 있다.

한번에 1백50여명이 참석하는 이조찬회는 주로 은행장등 금융기관장과
임원 부장급들이 참석하는 모임이다.

지금까지 강사로는 은행장중에서는 박종대평화은행장 이종연 전조흥은행장
홍희흠 전대구은행장 이관우한일은행장등이 나왔고 정부에서는 장승우
재정경제원1차관보 윤증현세제실장등이 출연했다.

이날 50회강연에는 송재연세대총장이 "금융기관의 신경영혁신과제와 전략"
을 주제로 강연을 했다.

이모임에 단골로 참석하는 한 투금사임원은 "특별히 교육받을 시간이 없는
임원입장에서 아침식사시간을 이용해 환경변화를 감지할 수있는 얘기를
들을수 있어 유용하다"고 평가했다.

(안상욱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