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서도 노사화합 물결 .. 대우전자 멕시코 현지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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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레타로(멕시코)=양윤모기자] 노사화합의 물결이 멕시코에까지 상륙했다.
최근 대우전자 멕시코 현지법인인 대하멕스(DEHAMEX)가 해외에서 처음으로
노사화합결의대회를 개최했다.
멕시코내 노동조합의 발상지이자 멕시코독립의 상징도시이기도 한 케레타로
소재 대하멕스의 근로자 3백여명은 이달초 "노사, 새 지평을 열자"라는 깃발
아래 노사협력을 통해 세계일류기업으로 도약할 것을 다짐했다.
지난 94년 8월에 설립된 이 법인은 지난해 10월 세탁기와 냉장고를 출고한
데 이어 올해 1월 공장준공식을 갖고 연간 4천만달어어치의 전자제품을 생산
할 계획이다.
현지법인의 박준성대표는 "지난해부터 한국경제신문이 노사협력캠페인을 전
개하면서 수많은 국내기업들이 노사화합대열에 동참하고있는 사실을 알고있
다"며 "이곳 현지에도 협력적 마인드를 도입, 노사가 합심해 무한경쟁의 시
대를 극복하자는 취지에서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힐 베르또 노조대표도 "이곳의 모든 근로자들은 대우전자에서 일하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고있다"며 "앞으로 3년후 멕시코 최대의 복지회사로 만들겠
다는 목표를 이루기위해 회사측과 함께 노력해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하멕스는 멕시코에 진출한 뒤 현지인과의 친목도모를 위해 부녀회인 "아
리랑"을 조직해 고아원과 양로원등을 방문하는가하면 고용된 근로자들에게
현지 최고의 임금을 지급하는 등 기업의 "현지화"에 만전을 기하고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10일자).
최근 대우전자 멕시코 현지법인인 대하멕스(DEHAMEX)가 해외에서 처음으로
노사화합결의대회를 개최했다.
멕시코내 노동조합의 발상지이자 멕시코독립의 상징도시이기도 한 케레타로
소재 대하멕스의 근로자 3백여명은 이달초 "노사, 새 지평을 열자"라는 깃발
아래 노사협력을 통해 세계일류기업으로 도약할 것을 다짐했다.
지난 94년 8월에 설립된 이 법인은 지난해 10월 세탁기와 냉장고를 출고한
데 이어 올해 1월 공장준공식을 갖고 연간 4천만달어어치의 전자제품을 생산
할 계획이다.
현지법인의 박준성대표는 "지난해부터 한국경제신문이 노사협력캠페인을 전
개하면서 수많은 국내기업들이 노사화합대열에 동참하고있는 사실을 알고있
다"며 "이곳 현지에도 협력적 마인드를 도입, 노사가 합심해 무한경쟁의 시
대를 극복하자는 취지에서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힐 베르또 노조대표도 "이곳의 모든 근로자들은 대우전자에서 일하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고있다"며 "앞으로 3년후 멕시코 최대의 복지회사로 만들겠
다는 목표를 이루기위해 회사측과 함께 노력해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하멕스는 멕시코에 진출한 뒤 현지인과의 친목도모를 위해 부녀회인 "아
리랑"을 조직해 고아원과 양로원등을 방문하는가하면 고용된 근로자들에게
현지 최고의 임금을 지급하는 등 기업의 "현지화"에 만전을 기하고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