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 5일 대출을 받아 원금과 이자를 매일 조금씩 갚아나가는 "일
일상환대출"을 개발,이날부터 전국 1,400여 단위농협을 통해 판매한다
고 밝혔다.

이 상품의 대출기간은 30일이상 180일 이내에서 하루단위로 정할수
있다.

대출금리는 연13%안팎에서 각 단위농협이 자율 결정한다.

또 고객의 신용도에 따라 최고 1,000만원까지 무보증 신용대출이 가능
하다.

농협관계자는 "이 상품은 시장 슈퍼마켓 식당등 매일 수입이 발생하는
지역 중소상인들을 대상으로 하고있다"며 "이제까지 높은 금리를 부담해
가며 일수사채를 이용하던 상인들에게 도움이 될것"이라고 전망했다.

< 박준동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