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보기술은 현대그룹 임직원들의 가족을 대상으로 한 "현대가족
컴퓨터교실"을 최근 개설,운영에 들어갔다고 3일 발표했다.

현대정보기술은 우선 120여명의 대학생자녀들을 대상으로 강남의
교육센터에서 "윈도95"와 "인터넷 활용"등에 대해 교육중이다.

참가 학생들은 하루 3시간씩 이틀간 교육을 받고 있는데 회사측은 당초
오는 7일로 예정했던 대학생 교육일정을 신청자가 많이 몰림에 따라
11일까지로 연장했다고 밝혔다.

현대정보기술은 7,8월 여름방학기간에는 초.중.고교생과 주부들을 위한
교육과정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오광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