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1996.05.31 00:00
수정1996.05.31 00:00
이창승 전북 전주시장이 선거법 위반과 입찰방해죄로 2심 선고공판을
이틀 앞둔 30일 전격 사퇴했다.
이시장은 이날 "전주시장직을 사퇴하면서" 라는 성명서를 통해
"지방자치 1년이 눈앞에 다가선 오늘 이렇게 본인이 전주시장직을
사퇴하는 말씀을 드리게 된 점을 참으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구체적인 사퇴이유와 배경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31일자).